안녕하세요
테니슈(TennIssue) 입니다!
테니스 블로그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지나가는데
이제야 테니스 관련 정보를 올리게 되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테니슈의 주제 #테니스 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테니스 (Tennis)
테니스 코트 중앙에 네트를 두고 네트를 넘어온
테니스공이 자신의 진영에 두 번 바운드 되기 전에
라켓을 이용하여 공을 상대 진영으로 넘기는 라켓 구기 스포츠
1. 테니스의 역사
테니스(Tennis)는 ‘받다(take)’라는 의미의 프랑스 고어인 ‘뜨네/테네즈(tennez)’에서 유래되었다.
이 말은 '공을 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인데 서브를 넣기 전에 외치는 단어였다고 한다.
('받으세요' 라고 외치며 공을 주고받았던 것 같다)
여기서부터 오늘날의 테니스라는 명칭의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 테니스는 중세 프랑스의 실내경기인 ‘즈 드 뽐(Jeu de Paume)’, 즉 손바닥 게임(palm game)으로 시작되었다.
이 경기는 일종의 핸드볼이었고, 성직자들이 교회나 수도원의 안뜰에서 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당시의 경기는 맨손으로 할 경우 손바닥이 너무 아파 장갑을 끼고 시행했는데 이것이 조금 더 발전하여
15세기 후반에 라켓을 개발하게 된다.
그 이후 테니스는 폭발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1596년 프랑스 파리의 인구가 30만 명일 때
테니스 코트는 250개에 달했다고 한다.
테니스는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그리고 16세기에서 17세기 사이에는 영국 전역을 장악하다시피 했다.
19세기 후반에 들어서며 영국 중산층들이 여가 시간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원했는데,
크리켓이 인기 있었지만 경기장 준비 등 불편한 점이 많아 넓은 잔디밭에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테니스가 주목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1873년 웨일즈 출신의 월터 윙필드(Walter Wingfield) 소령이 일정한 코트와 네트를 만들어 옥외 테니스를 창안했는데,
그는 공놀이(playing ball)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인 ‘스파이리스타이크(sphairistiké)’, 또는 론 테니스(lawn tennis)라고
명명했다. 그 즈음에는 고무공이 실용화되어, 잔디코트에서도 튀는 공이 만들어졌다'
- 1875년에는 메릴리본 크리켓 클럽(Marylebone Cricket Club)에서 규칙을 통일함으로써
근대 스포츠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인기있는 경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어 1877년에는 초록색 잔디코트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윔블던(Wimbledon)'의 시초인
제1회 영국 선수권 대회가 윔블던에서 열려 지금까지도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이어져오고 있다.
2. 테니스 경기/점수 방식
- 테니스 코트(court) 중앙에 네트를 두고 네트를 넘어온 테니스공이
자신의 코트에 두 번 바운드 되기 전에 라켓을 이용하여 공을 상대 진영으로 넘기는 라켓 구기 스포츠.
게임의 방식은 1:1로 승부를 벌이는 단식(single), 2:2로 팀을 이뤄 승부를 벌이는 복식(double) 이 있다.
복식경기는 남녀가 한 팀이 되어 경기하는 혼합복식(혼복)도 있다.

테니스코트 정식 규격과 명칭
- 게임의 시작은 듀스사이드에서
- 서비스(Service)또는 서브(Serve)권을 가진 쪽에서 상대편 코트의 크로스
(듀스사이드→듀스사이드 / 어드밴티지사이드→어드밴티지사이드)로
- 다음 포인트는 어드밴티지사이드에서 상대편 어드밴티지사이드로
- 이렇게 포인트가 종료될 때마다 위치를 번갈아가며 경기를 진행한다
- 서브는 두 번의 기회가
- 서브는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를 보면 한 개의 공은 주머니에 넣는 것 볼 수있음)
- 서브는 상대편 코트의 서비스라인 안쪽 서비스박스 안에 들어가야 인정된다
- 서브가 서비스박스의 선을 벗어나면 폴트(Fault)이고 두번 폴트를 하게 되면 실점(Double Fault) / 아주 미세하게 라인에 걸치기만 해도 들어온 것으로 인정됨!
-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넘어서 서브했을 때, 서브하기 위해 던져 올린 공을 헛스윙 했을 때, 걷거나 달려가서 위치를 변경하며 서브했을 때 폴트
- 사이드 라인에서 8.23m의 가로 길이는 단식코트, 10.97m는 복식코트 면적
- 게임을 시작하여 첫 게임이 끝나면 서로 코트를 바꾸며, 그 이후는 2게임을 한 후 바꾼다.
즉 두 사람의 게임 스코어의 합이 홀수일 때(1:0, 2 : 1, 3:0, 4:1, 5:0 등)는 코트를 바꾼다
- 테니스 경기에서 점수를 세는 방법은 다른 경기들처럼 1,2,3으로 단순히 숫자를 세는 것과 다르게
0, 15, 30, 40 으로 조금 특별하게 기록한다.
이 득점 방식은 중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시계의 문자판 득점을 기록하는데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경기는 포인트(point)·게임(game)·세트(set)·매치(match)의 4단계로 포인트가 이루어진다.
게임에 이기기 위해서는 4개 포인트를 얻어야 하고, 득점은 60분을 4단위로 나눈 숫자로 표현했는데,
15(fifteen), 30(thirty), 40(forty)이다. 원래는 45가 맞지만, 간략하게 하기 위해서 40을 사용했으며, 40 다음은 ‘게임’이다.
‘0점’을 제로(zero) 대신 ‘러브(love)’라고 말하는 것은 달걀을 뜻하는 프랑스어 ‘뢰프(l’oeuf)’가 잘못 사용된 것이거나,
혹은 테니스를 하는 사람이 득점에는 실패할지라도 이 운동에 대한 사랑으로 경기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한다.
만약 양쪽의 스코어가 40대40이 되면, 듀스(deuce)가 된다. 듀스에서는 연속으로 2개 포인트를 따야 게임을 이길 수 있는데, 듀스 상태에서 서비스권을 가진 쪽이 한 포인트를 앞서게 되면 '어드밴티지 서비스(Adventage Service)포인트'라고 하고 반대로 서비스를 받는 쪽이 한 포인트를 앞서게 되면 '어드밴티지 리시브(Adventage Reveice)포인트'라고 한다.
테니스 경기에서 한 세트를 이기려면 모두 6게임을 이겨야 한다.
상대에 비해 2게임 차가 나야 하므로 게임 스코어 5 대 5가 되면 듀스 포인트처럼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 포인트 7:5가 되면 경기 종료)
그러나 만약 경기방식을 타이브레이크(tie break) 제도를 채택했다면 경기 방식이 달라진다.
게임 스코어가 6 대 6이 되었을 때 마지막 한 게임으로 승패를 가리는 방법인데,
번갈아 서비스를 넣어 7포인트를 먼저 얻은 쪽이 승자가 된다.
타이브레이크는 1970년 US오픈 이라는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 시행되었다고 한다.
동호인 대회나 일반적으로 하는 경기의 경우는 대부분 5:5 노애드 타이브레이크(No-ad tie break) 방식으로 진행된다.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게임스코어 5:5가 되면 타이브레이크로 진행한다)
※ 노애드(No-ad)란? 말 그대로 애드(adventage)가 없다는 뜻인데, 40-40의 듀스 상황에서 계속해서 듀스로 이어지며 경기가 지연되는 것을 방지하고 빠른 진행을 위해 2개 포인트를 연속으로 선취해야 승리하는 것이 아닌 한 번의 포인트로 그 게임의 승패를 정하는 방식이다
한 경기의 최대 세트 수는 남자 5세트, 여자 3세트로 하되 남자는 3세트, 여자는 2세트를 선취하면 승부가 결정된다.
3. 우리나라에서 테니스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우리나라에 테니스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궁금하여 알아보니 예상외로 서울이나 도시가 아닌 여수가 제주도의 중간에 위치한 다도해 최남단의 섬 거문도 였다고 한다. 1885년 거문도 점령 사건(1885년(고종 22) 3월 1일부터 1887년 2월 5일까지 영국이 러시아의 조선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거문도를 불법 점령한 사건)으로 영국군이 거문도에 들어오면서라고 한다. 영국군은 신사적인 태도 덕에 지역 주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는데, 이 과정에서 영국 군인들이 거문도 주민들에게 테니스를 전수했다고 알려져 있다. 영국군은 진지를 건설하면서 테니스장도 함께 건설했기 때문에 한국 최초의 테니스장인 헤밀턴 테니스 코트도 거문도 고도에 자리하게 되었다.
한국 최초의 본격적인 동호회는 1908년 2월 2일 탁지부(조선 말 대한제국의 재무를 관리하던 오늘날의 기획재정부) 관리들이 결성한 회동구락부라고 하며, 최초의 공식 경기는 1927년 9월 24일 마이니치 신문 경성지국이 주최한 선수권 대회라고 한다.
이상으로 테니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워낙 자료가 방대하다 보니 여러 정보를 필요한 것만 추려서 공유드리게 되어 조금 정신이 없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양해 부탁드릴게요ㅎㅎ
더 좋은 글, 더 좋은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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